안녕하세요? 현우맘입니다.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먼저 오픈 2주년 축하드립니다. 문자보고 일부러 왔네요. 겸사겸사~
울 현우 저번에 엄청 심하게 긁어서 피나고 짓물나고 딱지 앉고요. 사진 기억하시죠?
비누원에서 상담해주신대로 먼저 짓물이 마르더니 농이 차더라구요.
결국 약으로 치료부터하고 딱지가 떨어진 후부터 열심히 워터 뿌리고 보습제 바르고 그담에 로션 크림 바르고 했답니다.
울 현우 말도 잘 못하는데 워터보구 '칙칙이'라고 해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뿌리면 시원하고 가려운게 가라앉아서 알아서 들고 온답니다. 보습제도 발라달라구 하구요.
알레르기 검사해서 치즈알레르기라는거 알았어요.
그전엔 모르고 잘먹길래 열심히 먹였는데.
...
그래서 요즘은 치즈도 안먹고 워터랑 보습제 열심히 바르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답니다.
워터는 가려울때마다 수시로 뿌려주고 보습제도 발라줬어요. 그러더니 가려워하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더라구요.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번만 발라요. 가려워서보단 제가 미리 발라놓죠. 긁을까봐.
로션이랑 크림은 전에있던거 그대로 쓰니까 워터랑 보습제 효과가 있다고 봐야겠죠?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우선 많이 발라도 탈이 없어서 그게 맘이 편해요. 약은 조심스러운데.
어쨌든 좋은 제품 알게 되어 좋아요.
아직까진 다 낫진 않았지만 좀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려구요.
그런데요. 울 현우가 자주 들고 다니다 그만 보습제를 떨어뜨려서 통에 금이 갔어요. 살짝씩 새더라구요. 어쩜 좋죠? 아까운걸. 현재는 냉장고에 넣어서 굳혀서 쓰고 있는데. ㅋㅋ
보습제 통이 유리로 바뀐다니 전 별루인데. ㅎㅎ
건강하시구요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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