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화이트는 샘플로 받아두었던 것인데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향도 좋고 비누표면이 약간 울퉁..

그렇다고 거친 느낌은 아니었고요 (비누 표면 만져지는 그것이 누에고치인가요???  아니면 다른 것???)

그전에 흑설탕 비누를 사용했을때에는 물을 적셨을때 너무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혼자서 이 느낌은 너무 관능적이다 ^^ 그랬었는데....

흑설탕비누를 쓰다가  양귀비로 쓰니깐 촉감부터 차이가 나더라구요... 일단 비누거품은 역쉬 장난아니게 많이 나왔었고요

굉장히 촘촘한 비누거품들이 얼굴을 맛사지 하는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보습면에서는 흑설탕이 좀 더 나은 것 같았어요

그래도 세안 후 피부가 보들보들한게  피부의 촉감은 너무 좋았구요

어제 저녁 우리집 조명발인지 아님 화이트라는 말을 너무 머리에 새겨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환해진 느낌을 받았어요 (일명 뽀샤시라고도 하지요^^)    물론 한번 쓰고서 뭐 그리 환해지고 그럴까 하시겠지만 이건 순전히 저의 느낌이라는 걸 염두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양귀비 화이트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무르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밥상 위에 맛있는 반찬들이 너무 많으면 어느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지요

비누원의 비누들은 하나같이 너무도 개성이 강하고 또 매력적이어서 어느 비누를 골라야 할지 ...

고민입니다...^^

비누쟁이 영희님 항상 건강하세요....^^